[ 하루 한마디 영어 ] 집에서 아이스크림을 만들었어요.

필자가 어린시절에는 샤베트를 만들어 먹는 것이 유행이었습니다. 어머님이 알록달록한 쥬스를 만들어서 샤베트 용기에 넣고 냉장고에 얼렸다가 먹으면 끝~

지금 생각해보면 참 간단한건데 그 때는 왜 그렇게 신기하고 재미있었는지... 특히 어머니가 손수 해주신거라서 사먹는 아이스크림(하드)에 비하면 두배는 맛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제 세월이 지나서 제가 두 아이의 아빠가 되었는데요....
몇일전 아내가 인터넷에서 여기저기 서핑을 하더니 무엇을 막 사더군요. 그러더니 '내가 아이스크림 만들어 줄께' 하는 겁니다. 별로 기대하지 않고 그냥 흘려들었죠.

다음날, 저녁에 돌아갔더니 아내가 아이스크림이 넘 맛있다며 주더군요...
생긴모양은 별로 예쁘지 않았지만, 먹어보니 생각보다 너무 괜찮았습니다. 시중에 파는 아이스크림 전문점보다 더 맛있었습니다. 아내가 손수 만들어 준 아이스크림이라서 더 맛있었던 것 같습니다.

나중에는 저도 바나나 아이스크림을 만드는데 동참했습니다. 제가 한건 바나나 으깨기 밖에 없었지만 제가 직접 만든 아이스크림을 먹으니 참 괜찮았습니다.

이번에 안 사실이지만 아이스크림 만드는게 그렇게 어려운게 아니더라는...
여러분도 시간이 되시면 아이스크림을 직접 만들어 보세요.

집에서 아이스크림을 만들었어요. 는

We made ice cream at home. 

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