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ozi

지난 주말에 제 평생 처음으로 파마를 했습니다. 아내가 머리가 맘에 안든다고 강력히(?) 권장하는 바람에 어쩔 수 없이 했어요. 파마한 후 제 모습이 왜 이렇게 어색한지.... 파마한 후엔 바로 머리를 감는거 아니라는데 무심결에 머리를 감아서 예쁘게 나온 파마 다 풀어졌다고 아내에게 한 소리 들었습니다. 그래도 아내는 파마한 제 모습이 마음에 든답니다. ^^; 저도 몇일 지나니 파마한 제 모습에 적응이 되네요. 파마했어요 는 I had a perm. 라고 합니다.

저의 큰아이는 7살입니다. 초등학교에 다니지요. 얼마전에 저한테 와서 그러는 겁니다. "아빠 나.... 산타클로스 할아버지가 없는거 안다" 저는 잠시 멍해졌습니다. 어떻게 알았을까? 학교 친구들한테 들었겠지? 요즘 아이들은 참 성숙하구나? "어떻게 알았어?" 물었더니... "그냥 내가 생각해보니 없는거 같았어..." 너무 태연하게 얘기하는데 더 할말이 없었습니다. 그로부터 몇일이 지난 오늘 아내와 두아이랑 부모님댁에 놀러갔습니다. 식사시간에 우연히 산타클로스 할아버지 얘기가 나오자 큰 애가 또 그러는 겁니다. "나 산타클로스 할아버지 없는거 알아" 아내도 잠시 놀라는거 같더군요.. 저처럼 어떻게 알았냐고 물었습니다. 잠시 큰애의 답변을 듣고 나서 4살인 둘째에게 묻더군요. "OO는 산타클로스 할아버지 알..

요즘 아이폰 때문에 스마트폰에 대한 관심이 부쩍 늘었습니다. 스마트폰에 평소에 관심이 없던 사람들도 매스컴에서 연일 보도가 되다보니 자연스럽게 귀기울이게 되는것 같습니다. 내년도에는 안드로이드폰이라는 스마트폰이 나온다고 하는군요. 웹개발자인 저도 스마트폰에 관심이 있습니다. 안드로이드 공부를 해볼까 요즘 고민하고 있는중이죠... 나이가 많아서 지금 시작하기에 적절한가 하는 의문도 있지만... 취미생활(?) 하기에 괜찮치 않을까 생각합니다. 아마 몇일 내에 제 블로그에 스마트폰 관련 글이 올라갈수도 있겠네요... 스마트폰에 관심이 있어요는 I'm interested in smart phone. 라고 합니다.

오늘 너무 춥습니다. 밖에서 걸을 때 가슴깊이 파고드는 차가움이 장난이 아니더군요. 그래도 겨울 다운 맛이 있어서 좋았어요. '기온이 영하로 떨어졌어요' 는 It drop below freezing. 이라고 합니다. 감기 걸리지 않게 조심해야 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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