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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이 안드로이드폰 넥서스원을 직접 발매한데 이어서 MS도 윈도우폰을 직접 발매한다고 합니다. MS가 직접 발매하는 윈도우폰의 프로젝트명은 Pink 라고 합니다. 현재 MS는 윈도우폰 7 으로 다시 재도약을 꿈꾸고 있는데 많은 사용자들의 관심이 아이폰과 안드로이드폰으로 쏠려있어서 과연 성공할 지 궁금합니다. [ MS가 직접 발매하는 윈도우폰 Pink - 출처 : www.gizmodo.com ] 공개된 사진을 보면 둘다 쿼티자판을 가지고 있으며 첫번째 폰은 일반적인 직사각형 형태인데, 두번째 사진은 정사각형에 가까운 모양을 가지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MS가 직접 발매하는 윈도우폰은 샤프에서 제조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바야흐로 스마트폰 춘추전국시대가 도래한 느낌입니다.

필자는 3인치 LCD의 터치폰을 가지고 있습니다. 처음 핸드폰을 샀을때는 이전의 핸드폰에 비해서 액정의 크기가 상당히 커서 DMB나 영화 볼 때 편리하다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런데, 요즘 나오는 스마트폰은 3.5인치 3.7인치의 LCD를 장착하고 있습니다. 가끔 이런 핸드폰을 가진 사람들이 핸드폰을 들고 있는것을 보면 그 광활한(?) 액정크기에 감탄하곤 합니다. 그런데, 이젠 4.3인치 LCD를 탑재한 괴물폰이 우리나라 시장에도 등장한다고 합니다. 미국에는 이미 등장했습니다. 그이름은 다름아닌 HTC HD2 입니다. [ HTC HD2 ] 이미지 출처 : HDC 홈페이지 국내 PMP시장의 주력제품들이 대부분 4.3인치대인걸 감안하면 가히 엄청난 크기의 액정을 갖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과연 이게 폰이라고..

현재 아이폰 광풍(?)이 부는 가운데 2월에는 SK텔레콤에서 안드로이드 OS가 탑재된 모토로이 스마트폰이 발매될 예정입니다. 많은 전문가들이 향후 아이폰 vs 안드로이드폰의 구도가 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으며, 개발자들도 아이폰앱 혹은 안드로이드 앱 개발에 관심이 많아진 상태입니다. 특히 안드로이드는 구글에서 만든 공개용 OS이고, 오픈소스여서 많은 제조사와 개발자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필자도 안드로이드 개발에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국내 삼성, LG 도 곧 안드로이드가 탑재된 휴대폰을 발매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연일 아이폰과 안드로이드폰이 입에서 오르내리고, 많은 사람들이 아이폰 vs 안드로이드 폰의 경쟁 구도로 몰아가고 있는데 왠지 MS의 윈도우 모바일은 뒤쳐진 느낌..